2020. 6. 8. 12:58ㆍ생활이야기/도서리뷰
안녕하세요, 자꿈두입니다.
켈리 라이트가 투자 초보자들을 위해 작성한 책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를 읽고 리뷰를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배당투자의 기술
투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책이 시작됩니다.
저자는 인플레이션은 투자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라고 이야기합니다.
'근로 활동기간에 벌어들이는 소득 일부는 미래를 위한 투자자금으로도 활용해야 한다.'
'현실을 외면한 채 모든 것이 그저 잘될 것이라는 단순한 희망만은 품지 말자.' - p28
그러면서도 주식투자 성과와 위험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요.
'주식은 가격이 제로(0)까지 떨어질 수 있고 그 때문에 쓸모없는 휴짓조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위험은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우량기업에 장기 투자함으로써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런 기업들의 배당은 인플레이션의 속도보다 더 빨리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p37~38
저자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가진 투자자들은 주식투자는 최고의 투자수단이라고 설명합니다.
- 자산과 소득의 증대를 원하는 투자자
- 시장의 "잡음"을 무시하는 투자자
- 좋은 가치가 무엇인지 인식하고 이해하는 투자자
- 저평가되었을 때 살 수 있는 용기를 가진 투자자
- 저평가된 기업가치가 내재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보유할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진 투자자
- 고평가되었을 때 매도를 실행할 수 있는 현명함을 가진 투자자
그리고 배당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이 것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당은 투자자들에게 실제 지금되는 돈이다. 배당지급 안건이 이사회에서 통과됐는지 그것만 조사해보면 된다. 배당은 기업이 실제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시켜주는 일종의 '신호'라고 할 수 있다.' -p58
이후 배당투자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이 부분에 관심있으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사이클 속에 투자의 기회가 있다
최근에 브릿지워터 헤지펀드의 CEO 레이달리오에 대한 관심이 참 많은데요.
사이클을 계속 이야기하십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사이클 속에 투자의 기회가 있다라고 주장합니다.
'"지금과 비슷한 시기가 과거에도 있었음을 기억하라!" 하베이의 말처럼, 경제와 주식시장은 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순환한다.' -p99
그러면서 경기 및 배당수익률의 사이클을 이용한 투자의 활용성을 설명합니다.
특히 다우지수 분석을 통한 확실한 투자전략을 제공합니다.
'다우지수의 배당수익률이 3%를 밑돌 때 약세장의 출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다우지수의 배당수익률이 6%를 상회할 때에는 아무리 무서워도 주식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것' -p105
물론 예외도 있다고 책에서 설명합니다.
3. 주식시장에서 승자가 되는 방법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에서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투자계획, 포트폴리오 구성방법, 투자 목표 등을 확실히 세워야만 승자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매크로경제(거시경제)와 마이크로경제(미시경제)에 따른 투자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거시경제 관련지표들은 언제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 시점이나 매수해야 하는 시점을 결정할 때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매매 의사결정은 현재의 배당수익률을 기업의 역사적인 패턴과 비교할 때에, 즉 바텀업 전략을 병행해서 활용했을 때만 가능하다.' - p167
미국투자자들에게 유명한 이야기죠. 연준에 맞서지 마라!, 이것도 강조하는데요.
금리를 포함한 유동성을 결정하는 요인은 연준인데 이는 투자대상을 고려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이야기합니다.
'금리가 상승하는 기간에는 ROE가 높고 부채비율이 낮은 블루칩 기업이 주가 측면에서 안정적이다.' - p175
책 내용의 일부를 정리하여 소개하였습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지침이 될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저자의 의견에 상당부분 동의도 하고요.
그러나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아직 배당시스템이 미국과 같이 잘 안되어있죠.
물론 상당부분 전략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적용해도 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을 투자할 때 더욱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여겨집니다.
미국 주식 투자에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특히 블루칩 기업을 소개하며
저자가 생각하는 우량 미국기업 리스트를 정리하는데요.
초보투자자에게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투자의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죠.
'안전 마진을 확보해라.'
돈을 잃지 않고 안전마진을 확보만 하더라도 투자는 이미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마진 확보를 할 수 있는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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