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7. 21:54ㆍ생활이야기/국내 여행 이야기
안녕하세요 자꿈두입니다.
오늘 제주도의 푸른 공기를 마시고 싶어 두 곳을 방문했는데요.
사려니숲길과 절물자연휴양림이 그 곳입니다.
<세 줄 요약>
사려니숲길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이 아름다운 곳, 코스가 3개가 존재
많은 곤충과 식물이 많아 정말 자연 한복판에 있는 듯한 기분
풀내음이 좋지만 벌레들을 싫어한다면 불쾌할 수도 있음
종합평점 : ★★★☆ 3.5/5
절물자연휴양림
사려니숲길보다 정돈이 잘 되어있음, 사진 찍기 좋음
삼림욕하기 아주 좋고, 피크닉을 오기에도 좋은 곳
아이들의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곳, 입장료가 있음
종합평점 : ★★★★☆ 4.5/5
사려니숲길
오늘 와이프와 함께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하다가,
숲길을 걷고 싶다는 아내의 의견에 따라
사려니숲길을 목적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의 뜻을 같고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본래 숲 모습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이기도 합니다.
잔뜩 기대를 한 채, 네비게이션을 찍고 갔는데요
사려니숲길 주차장에는 이렇게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려니숲길의 안내도인데요.
방문전 잘 몰랐었는데 코스가 3개나 되네요!
저희가 도착한 이 곳은 절물길 코스였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많은 곤충 벌레 친구들이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저와 와이프는 조금씩 안으로 들어갔는데
역시 풀내음이 너무 좋았고
정말 자연 한가운데 있는 느낌을 잔뜩 받았죠.
숲이 정말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와이프는 벌레를 무서워하고 이렇게 포장되지 않는 길을 잘 걷지 못한 관계로
얼마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나와버렸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방문한 곳은 바로 절물자연휴양림입니다.
사려니숲길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방 갈 수 있었는데요.
사려니숲길은 무료인데 반해,
절물자연휴양림은 주차비도 있고, 입장료도 존재합니다.
자가용을 가져오시면 입장할 때 주차비를 내시면서
입장료를 함께 내게 되는데요.
이 때, 받으신 영수증을 꼭 차에서 내리실 때 지참하세요.
입장할 때 제출하셔야 합니다.
저는 몰라서 다시 차까지 다녀왔습니다...
절물휴게소가 있어서 입장 전 들어가보았습니다.
휴게소 내부에서 감귤젤리와 함께 감귤원액쥬스를 샀는데요.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가격은 원액쥬스 3500원, 젤리 2500원이었고요.
절물자연휴양림 입구에는
곤충퇴치 약품을 몸에 뿌릴 수 있습니다.
벌레들이 몸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특수약품을 몸에 뿌릴 수 있었는데요.
얼굴 등 피부에 직접 분사하면 위험하니 부디 주의하세요.
조금 안에 들어가니 맨발건강 자갈밟기가 있었습니다.
아래 안내와함께 자갈밭이 있었습니다.
건강에는 굉장히 좋아보이나,
시도해보는 사람은 적어도 제가 볼 때는 없었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굉장히 잘 꾸며져 있어서
돌아보기에도 편했는데요
포토스팟이 많아서 인생샷을 많이 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웨딩촬영 진행하고 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될만한 내용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절물자연휴양림의 전경 사진 몇장을 첨부한 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주소
사려니숲길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
절물자연휴양림
제주 제주시 명림로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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