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9. 11:42ㆍ생활이야기/해외 여행 이야기
7박 8일의 캐나다 토론토 여행을 마치고 토론토 8박 9일 뉴욕 여행기에 대해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1편은 아래 링크에 위치해 있습니다.
https://tobefreein2040.tistory.com/128
덤보 / 브루클린 브릿지
AC 호텔 뉴욕 다운타운에서 덤보로 가기 위해서는 페리를 탑승하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PIER 11에서 원웨이 티켓은 4달러입니다. 미리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뉴욕시티 페리 어플을 다운받아 시간을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 페리를 타고 덤보로 이동하니 사진 찍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덤보에서 사진을 몇 장 건지고, 아침에 브루클린 브릿지로 이동합니다. 역시 사람이 많이 없어 사진 찍기 좋지 않을까라는 마음에 이동하였는데 갑자기 비구름이 몰려오며 비가 대차게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마음에 드는 사진은 몇 장 못 건진 채 덤보에 위치한 Time Out Market 으로 비를 피하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Time Out Market에는 언젠가 가보려고 했던 Ess-a Bagle가 있었습니다. 에싸 베이글에서 에브리띵 베이글에 시그니처 페이보릿을 속으로 시켰습니다. 뉴욕 3대 베이글 맛집답게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베이글을 먹고 브루클린 브릿지가 잘보인다는 우리나라에서 응커피로 불리는 % Arabica 로 이동해 커피를 마셨습니다. 두바이에서도 늘 먹던 교토 라떼를 시켜 먹었고 뷰는 아래와 같습니다.
Williamsburg
오전에 덤보와 브루클린 브릿지를 보다가 비가 갑자기 쏟아져 비를 맞아 일단 숙소로 택시를 타고 복귀해 좀 쉬다가, 오후에 다시 외출하였습니다. 목적지는 브루클린에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Smorgasburg입니다. 스모가스버그 푸드트럭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다는 정보를 와이프가 알았고, 마침 토요일이었기에 점심도 해결할 겸 갔습니다. 여러가지 길거리 음식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두바이에서도 익숙했던 푸드트럭이라 특별하게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다만 강변쪽에서 보이는 맨해튼의 뷰가 장관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윌리엄스버그는 뉴혹의 소호와 함께 쇼핑으로 유명한 거리라고 합니다. 애플스토어 구글스토어등 구경도 하였고, 가던 길에 테슬라의 사이버트럭도 주차되어 있는 모습 역시 보았습니다. 그리고 요새 핫한 브랜드라고 하여 Kith도 방문하여 옷도 쇼핑하고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여러모로 재미있고 방문할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WestLight
와이프의 지인이 알려준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WestLight' 루프탑 바를 방문하였습니다. 윌리엄스버그 높은 루프탑에서 보이는 맨해튼 전경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브루클린 지역을 방문하신다면 정말 방문할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하여 해가질 때까지 있었고, 22층에 위치한 WestLight는 테이블이 비어 있어야만 이용 가능하였지만 한층 더 올라가면 스탠드업 바가 있으니 테이블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위층에 올라가면 자유롭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센트럴 파크
4일차에 AC 호텔 다운타운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미드타운에 위치한 세인트레지스 뉴욕 호텔로 체크인을 하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방이 준비가 안되어 있었고, 짐을 맡긴 이후 센트럴 파크 산책을 갔습니다. 가는 길에 리버티 베이글과 스타벅스가 있어, 뉴요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베이글과 커피를 사갔습니다. 리버티 베이글은 두 번째 방문인데, 노바카도에 플레인 베이글은 강력추천합니다. 스타벅스는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심 속에 센트럴 파크는 정말 상상한 그대로였고,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초당골
센트럴 파크 산책 이후, 주일이었기에 코리아 타운 온누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이후 점심을 먹기 위해 최근 뉴욕에서 인기가 있다는 두부 전문점 초당골을 방문하였습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웨이팅 타임이 대략 1시간 정도나 걸렸습니다. 웨이팅을 등록해두고, 근처 Macys 백화점에서 시간을 보내다 문자를 받고 다시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저는 해물참두부 찌개를, 그리고 와이프는 콩비지 찌개를 시켜 먹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맛은 무난했습니다. 그러나 웨이팅 1시간을 해야 할 정도인지는 조금 의문이 들었습니다.
허드슨 야드 / 하이라인
허드슨 야드는 최근 뉴욕에서 재개발이 된 지역입니다. 최신 쇼핑몰이 있고, 배슬 등의 멋있는 건축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허드슨 야드부터 첼시마켓까지 이어진 산책로인 하이라인이 위치해 있습니다. 허드슨 야드 쇼핑몰 자체는 두바이에서 온 저희 부부에게 굉장히 친숙했습니다. 새로운 쇼핑몰이라 그런지 두바이에 있는 몰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부에 많은 샵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Rayban 역시 입점해있어, 메타에서 선보인 스마트 글래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였다가 구매하진 않았습니다만, 추후 출시 국가가 많아지고 기능이 더 추가 된다면 구매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몰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Xing Fu Tang이라는 음료 매장을 발견하였습니다. 타이완 넘버원 버블티 맛집이라고 하여 흑당버블티를 시켜봤는데요 맛이 괜찮았습니다. 제가 구매할 때까지만 해도 줄이 없었는데, 저희 음료가 나온 이후 웨이팅이 또 엄청나게 생겼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하이라인 산책로를 통해 첼시 마켓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첼시 마켓 / 랍스터 플레이스
첼시 마켓에 도착하여 먼저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유명한 랍스터 플레이스를 방문하였습니다. 랍스터 찜은 무게 2파운드에 79달러였습니다. 두명이서 먹기엔 괜찮은 양이었습니다. 찜을 요청한 이후 10-15분 정도 걸려 랍스터 찜이 나왔습니다. 맛은 솔직히 그저 그랬습니다. 오히려 뉴욕에 오기전 토론토에서 세인트 로렌스 마켓에서 먹었던 랍스터가 훨씬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랍스터 플레이스를 나온 이후, 첼시 마켓을 구경한 이후 호텔로 돌아와 뉴욕에서 4일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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