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자 자꿈두 포트폴리오

2020. 7. 1. 05:15Investment Story/Port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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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달간 거래내역과

현재 제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포스팅입니다.

형편없는 실력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누군가는 이 안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저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역시 조용할 날이 없는 주식시장입니다.

6월 한달에도 엄청난 이슈들과

많은 주식들의 등락이 계속 되었죠.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국내주식

제가 갖고 있는 국내주식은 사실 보여드리기 민망한데요,

그래도 일단 지난달 꽤 상승하여 익절하였습니다.

목표했던 가격에 도달하여 익절 후, 현금보유량을 늘렸는데요

이는 최근 유동성에 의해 국내 시장 자체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단 어느정도 현금 보유량을 늘려 매수 타이밍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제 국내주식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습니다.

종목분석도 꾸준히 하며 매수할 종목을 찾고 있고

매수타이밍의 기회를 엿보는 중입니다.


연금저축

의외로 이번 달 연금저축에서 거래를 많이 하였습니다.

뭔가 시장이 빠르게 변해서 그에 따라 대응을 해보았는데,

운이 좀 좋아 선방한 것 같습니다.

 

일단 6월 2일 

코스피 지수와 나스닥 지수 ETF를 익절하였습니다.

이유는 역시 유동성으로 주가는 올라왔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나아질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S&P500선물, 신흥국MSCI, 유로스탁스, 미국MSCI리츠 ETF를 매수하였는데요

S&P500과 미국MSCI리츠는 나스닥에 비해 아직 벨류에이션 자체가 높다고 평가되지 않았기에 조금 매수를 하였고요,

유로스탁스나 신흥국 MSCI는 미국이 뿌린 돈이 미국 밖으로 퍼질 거란 기대감에 매수하였습니다.

 

그리고 6월 8일과 6월 10일 은선물 ETF를 매도하였습니다.

살 때는 금은비가 너무 벌어져있고, 은의 인플레이션 기대 때문에 사두었는데

목표한 가격을 넘었기에 분할 매도하였습니다.

 

그리고 6월 11일과 16일 목표가격을 넘은

신흥국 MSCI와 미국MSCI리츠를 분할매도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유동성의 힘으로 신흥국 MSCI가 급하게 상승하였고,

미국MSCI리츠도 목표가격을 넘어 매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9일 

국내 ETF인 금융ETF와 국내리츠중심의 리츠를 매수하였습니다.

일단 많은 주식들의 벨류에이션이 지금 조금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유동성 힘으로 올라왔지만 기업 실적이 막 좋아질 것이란게 안보이기 때문인데요.

그나마 안정적으로 수입을 내고 있는 종목들이 담긴 ETF를 일단 담았고요,

또 배당수익률도 괜찮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겠단 판단에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시장이 너무 빠르게 바뀌어 대응하다 보니 거래를 너무 많이 하였습니다.

운이 좋게 수익이 나긴 하였지만, 조금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 한달이었네요.

그리고 역시 일반계좌와 마찬가지로 현금비중을 조금 높였습니다.


미국주식

미국주식도 포트폴리오 변경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주식은 항상 배당금 받는 맛에 아주 좋습니다.

미국기업들의 친주주적인 성향은 투자할 맛 나게 하네요.

6월 한달간 매도 종목

다우존스ETF(DIA), Essential Utilities(WTRG), 인텔(INTC), CyrusOne(CONE), 스타벅스(SBUX)입니다.

전량 매도한건 DIA, WTRG, SBUX입니다.

사실 DIA는 전량매도한건 조금 후회하고 있는데요,

일단 매도한 이유는 역시 유동성의 힘으로 올라왔지만, 실적향상의 기대가 없어서입니다.

한마디로 높은 벨류에이션때문이죠. 

그러나 전부 팔아버린 것은 실수인 것같습니다. 일부만 팔고 다시 매수타이밍을 노려야 했는데 말이죠...

아무튼 기회가 되면 다시 매수할 것입니다.

 

WTRG는 굉장히 오래갖고 있던 주식인데, 주식 처음 시작할 때 멋모르고 산 주식이라

잘 모르기 때문에 팔았습니다. 물론 안정적인 기업이긴 합니다만

잘 모르는 기업에 투자하기도 그렇고, 마침 주가가 올랐기에 매도하였습니다. 

 

SBUX는 재무를 살펴보던 중, 부채가 매우 높다는 걸 알았습니다.

회계상 자본잠식일수도 있다는 판단에 전량 매도하였습니다. 

다행히 익절하였지만, 불안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회사내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굳이 리스크를 가져가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일부 매도한 INTC, CONE은

벨류에이션이 높다고 판단하여 일부 팔았습니다.

 

6월 한달간 매수 종목

Omega Healthcare(OHI), Sysco(SYY), AGNC 고정배당우선주(AGNCM),

Brookfield Property Partners 고정배당우선주(BPYPO), 알파벳(GOOGL),

슈뢰딩거(SDGR) 입니다.

 

SYY의 매수 이유는 종목 분석 게시판에 써놓았고요

2020/06/11 - [경제 및 투자이야기/종목분석] - 미국 식품 도매유통업체 Sysco, 배당주 시스코! (종목코드 : SYY) (주식분석)

 

미국 식품 도매유통업체 Sysco, 배당주 시스코! (종목코드 : SYY) (주식분석)

제가 처음 이 기업을 알게 된 계기는 어처구니 없지만, 세계 최고 네트워크 장비 업체죠 Cisco를 검색하다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어로 시스코를 브라우저에 검색하니 엉뚱하게 Sysco라는 회사가 검

tobefreein2040.tistory.com

OHI는 미국의 대표 헬스케어 리츠입니다.

코로나 이후 주가가 많이 회복 못하였지만, 

앞으로 헬스케어 시장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재무상태도 나쁘지 않아서 매수하였습니다.

또 배당수익률도 좋고요. 계속 공부해볼 예정입니다.

종목분석글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과 슈뢰딩거는 성장주에 일부 배팅한 것인데요.

구글은 아직 실적이 좋지 않지만,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기업이기에 한 주 먼저 담아보았고요,

슈뢰딩거는 미국의 인공지능 바이오 업체입니다. 

올해 2월에 상장했는데 벌써 3배에 가까운 주가 성장을 보였는데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어 일부 담았습니다. 

 

그리고 고정배당우선주 두 종목을 담았는데

고정배당우선주에 대한 설명글을 후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변경된 포트폴리오입니다.

미국도 역시 예수금을 늘리고자 하였으나,

매력적인 주식이 여전히 많네요. 얼마 늘리지 못하였습니다.


수익률

먼저 제 연간 목표 수익률은 15%입니다.

쉽지 않은 목표지만 이루려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 목표를 이루기 전에 

최소한! 시장에는 지지 말자라는게 첫 번째 목표인데요.

사실 이게 쉽지 않습니다. 

워렌 버핏과 월가의 펀드매니저의 내기에서도 보인 것과 같이

시장 수익률을 이기기 참 어려운데요.

제가 목표로 하는 시장 수익률은 S&P500입니다.

 

연초대비 현재까지를

Year to date(YTD)라고 표현합니다.

현재 각 대표시장 지수의 YTD는 아래와 같습니다.

KOSPI : -3.07%

S&P500 : -5.39%

NASDAQ : 10.12%

올해 코로나 때문에 연초대비 수익률이 높진 않은데

역시 나스닥은 코로나라는 변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저의 YTD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꿈두 : 4.58%

손해는 안봐서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NASDAQ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수치이니 분발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월대비는 Month Over Month(MoM)이라고 표현하는데

각 시장과 저의 MoM을 보여드리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SPI : 3.88%

S&P500 : 1.25%

NASDAQ : 5.50%

자꿈두 :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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