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6. 02:55ㆍInvestment Story/Portfolio
8월 한달간의 거래내역과
포트폴리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국내주식
8월에는 배당금입금과 함께,
약간의 매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가지고 있는 ETF들과 삼성전자의 배당 입금이 있는 달이여서
기분이 좋았던 한 달 입니다.
미국과 달리 국내주식은 배당지급률도 적을 뿐더러 배당 지급 달이 일년에 한 번 있는 경우가 많아서
국내 주식 배당 입금은 기분이 좋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와 갖고 있는 ETF들은 분기배당입니다!
삼성전자는 국내 주식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식인데요.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고 배당도 분기로 줘서 앞으로 계속 가져갈 주식입니다.
다만 제가 현재기준으로 가치를 매겼을 때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까지 왔기에 많은 부분 매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평가라고 생각되는 SK하이닉스와 현대차를 매수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DRAM 수요가 다시 증가할 때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 부분은 내년 초는 되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저렴하다고 판단하여 매수하였고.
현대차의 경우 원래 항상 저렴했으나, 최근 수소차와 미래차 테마로 인해 상승하는 분위기입니다.
ROE가 반등할 것으로 예측되었고, 매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비중이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 현금을 미국주식을 구매하는데 사용하여 예수금도 늘지 않았습니다.
연금저축
연금저축계좌에서는
TIGER 골드선물과 HANARO글로벌럭셔리S&P 두 가지 ETF를 매수하였습니다.
먼저 금의 가격이 많이 올라와서 부담스러움에도 불구하고 금 선물 ETF를 구매하였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실물경제가 나쁘기 때문에
1~2년간 각국 중앙은행에서 통화긴축정책을 피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계속 통화완화를 한다면 금의 가격은 당분간 떨어지지 않을 것같고,
오를 것이라는 판단이 서서 매수를 하였는데요.
이 판단은 현 경제상황에 대비해 미래를 예측한 것이기 때문에
틀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러나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질 수록 자산의 가격은 상승하기에 추가 매수를 결정하였습니다.
HANARO글로벌럭셔리S&P의 경우 세계적인 명품회사 (LVMH, Kering)등을 보유하고 있는 ETF인데요.
경기가 좋지 않더라고 하더라도 이 회사들은 자기 상품 가격을 인상하고
명품의 수요는 계속할 것이라는 생각에 매수를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테슬라도 이 ETF에 속해 있고, 테슬라를 직접가져가기엔 부담이 되어 매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예수금은 거의 없고 대부분 자금을 투자로 굴리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주식
미국주식계좌에서도 역시 매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미국주식은 역시 배당이 쏠쏠합니다.
이 맛에 미국주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면에선 참 자본시장이 주주친화적이라 부럽기도 합니다.
국내 주식시장도 이런식으로 변화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매도종목은 IRM, SYY, MSFT, BPYPO, SDGR 총 다섯 종목입니다.
IRM의 경우에는 사실 미국주식 처음할 때 배당만 보고 들어간 주식인데
공부가 부족하여 매도하기로 하였습니다.
SYY는 지난번 포스팅한 종목인데
최종 투자를 안하기로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유는 다른 투자하기 좋은 종목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MSFT는 벨류에이션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매도하였습니다.
좋은 회사이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지만,
현재 가격은 제가 생각한 가치 대비 너무 비싸다고 판단하여 매도하였습니다.
BPYPO는 여전히 25불이상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매도 이유는 BPYUP로 갈아타기 위함인데요.
여전히 저렴하고 세금면에서 이득이 있을 거란 판단입니다.
단 BPYUP는 기존 소개드린 고정배당우선주와 다르게 따로 만기날짜는 없습니다.
SDGR은 베팅한 종목이나 다름없습니다.
일단 다른 종목을 더 구매하고 싶은데 현금이 부족해 매도를 결정하였고요.
와이프가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매도하였습니다.
매수종목은 ABBV와 INTC입니다.
ABBV는 이미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렸고요
INTC는 AMD이슈와 더불어 7나노 공정 지연의 이유로 엄청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그렇게까지 저평가 받을 이유는 아니라 생각하고
지금도 꾸준히 이익을 올리는 기업이기에 매수하였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최종 제 포트폴리오는 위와 같습니다.
수익률
역시 제 목표는 연간 15% 수익입니다.
8월달도 주식은 강세장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갖고 있는 종목들은 시장만큼 수익을 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철학을 갖고 계속 나아가려고 합니다.
현재 주식시장 일부종목은 너무 과열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은 있다고 판단합니다.
YTD(Year to Date)
KOSPI : 8.08%
S&P500 : 7.38%
NASDAQ : 31.32%
자꿈두 : 8.20%
아직까지는 S&P500 지수보다 수익률이 좋습니다.
그러나 지난 달 S&P500도 무섭게 상승하였습니다.
MOM(Month Over Month)
KOSPI : 4.3%
S&P500 : 5.97%
NASDAQ : 9.39%
자꿈두 : 3.77%
지난 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시장대비 언더퍼폼하였습니다.
조금더 공부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만.
현재 개인적으로 몇몇 종목들이 과열구간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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