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9. 15:19ㆍInvestment Story/투자아이디어
안녕하세요, 자꿈두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이후 경제에 대한 생각을 나눠볼까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도래
무슨 이유가 되었든 간에
코로나는 우리 삶에 찾아왔습니다.
이 코로나 때문에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의 변화가 찾아왔죠.
저는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 중 가장 큰 것은
4차산업혁명 도래의 가속화를 불러왔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와 4차산업혁명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저는 4차산업혁명이 지금까지 이야기만 무성하고 가속화되지 못한 이유를
기술적 성장의 한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이유를 인간이 만들어놓은 많은 규제가 기술적 성장을 방해했다고 보는데요.
대표적인 사례는 자율주행인데요.
사실 자율주행 기술은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안전의 이유로 도로에서 제한적으로 테스트가 수행되었죠.
이러한 제한적 테스트는 빠른 기술 성장을 방해하였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야 기술이 빠르게 성장할텐데 말이죠.
또한 인공지능과 로봇들로 구성된 자동화설비도 마찬가지이죠.
충분히 많은 노동시장은 자동화설비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노동조합등 기존 해당 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도래를 지연시킨 것이죠.
저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많은 규제를 비판하는 것이 절대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다만, 코로나 이후로 4차산업혁명의 당위성이 강화되었단 점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언택트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
언택트는 사람들의 접촉이 없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사람들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선 회의는 화상으로 이루어지고,
사람들이 직접 일하는 것보단 로봇이 대신 일하고,
은행을 가는 것보단 인터넷은행을 이용하는 등
기술의 이용이 이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규제들은 조금씩 완화가 될 수 밖에 없겠죠.
코로나라는 질병이 그런 규제들의 완화를 당연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각 국 정부들의 정책의 시행
코로나는 4차산업혁명 이외에도,
각 나라들의 경기부양정책도 당연시 하고있습니다.
중앙은행들과 정부는
자산가격의 팽창을 걱정합니다.
이는 빈부격차를 늘릴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코로나가 가져온 실물경제위기는
이러한 걱정보다 더 큰 걱정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서민들이 당장 먹고 살 걱정을 하니
이를 외면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러니 공격적으로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인하와 양적완화를 시행하죠.
기준금리인하는 돈의 가격을 내리는 것입니다.
양적완화는 돈을 시장에 유통시키는 것이고요.
이 둘은 화폐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죠.
근데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자산가격이 올라가자나요.
그러면 빈부격차가 커질텐데 말이죠.
그래서 보통 때라면 이런 공격적인 정책은 중앙은행에서 쉽게 결정내리지 않죠.
그런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당장 돈을 풀지 않으면 많은 자영업자들과 기업들이 무너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역시 코로나가 이러한 통화정책을 당연시 만드는 상황입니다.
4차산업혁명과 각 국의 경기부양정책이 가져올 미래는 어떻게 될까?
화폐의 가치를 바라봅시다.
인공지능등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은 지금까지 혁명보다 더욱 큰
생산성의 향상과 시장의 효율성을 가져올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많은 전문직부터 생산직 모두를 대체할 것입니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재무분석사등의 전문직부터
블루칼라로 대표되는 생산직 모두요.
그리고 이러한 인공지능은 쉬는 시간 없이 24시간,
그리고 불평불만 없이 일을 수행하겠죠. 그것도 굉장히 효율적으로요.
단편적인 예이고, 4차산업혁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아무튼 굉장한 생산성의 발달을 가져올 것입니다.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지고 시장의 효율성이 찾아오면 좋은거 아냐?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약 20여년간 물가의 인플레이션을 우리가 걱정한 적이 있었을까요?
자유무역이 강화되면서 시장은 굉장히 효율적으로 변했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생긴 것이죠.
원자재를 싼 곳에서 사, 저렴한 임금을 가진 국가 공장을 이용해 물건을 대량으로 찍어냅니다.
이는 물가를 하락시킵니다.
소비자는 규모의 경제 덕에 저렴한 물가로 품질 좋은 상품을 손쉽게 얻었습니다.
물론 좋아보이죠.
하지만 물가가 일정부분 상승하지 않는다면 디플레이션에 빠지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보다 더욱 무섭습니다.
그러니 각국 정부들은 또 다시 돈을 풀어 억지도 경기를 부양하려고 합니다.
이게 계속 반복되면서 지난 20여년간 물가의 상승은 없었지만 자산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되었죠.
저는 코로나가 가져온
4차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생산성의 향상과 시장의 효율성 증대
+
각 국의 공격적인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이 두개는 미래의 화폐가치를 낮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되는 의견은 없을까? (물가의 인플레이션)
물론 물가의 안정을 가져온 것은
자유로운 무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때문에 각국 정부들은 이제 문을 닫고 있죠.
대표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코로나는 물가의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도 많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없어지고 시장이 비효율적으로 변하며
이는 물가의 인플레이션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물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면
각 국 정부들은 또 금리를 인상하며 긴축정책을 시행하겠죠.
그렇게 된다면 화폐가치는 상승하게됩니다.
저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부분 수긍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개인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그래서 투자를 하는 우리 개인들은 이러한 복잡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참 이상하죠
물가의 디플레이션의 압력이 강해지면
화폐가치가 상승해야 하는게 맞는 건데
중앙정책에 의해 화폐가치가 하락합니다.
근데 이는 물가는 올리지 않고 자산가격의 상승만을 가져왔습니다.
또 물가가 인플레이션이 오면
이 말은 화폐가치의 하락입니다.
그러면 중앙은행은 긴축정책을 펴죠.
그런데 자산가격은 하락할까요?
저는 두 경우 모두 자산가격은 상승한다고 봅니다.
물가가 오르면 물가가 오른만큼 자산가격은 상승하고요,
물가가 하락하면 그에 따른 정부의 대책에 따른 화폐가치하락으로 자산가격만 오르는 것이죠.
즉 인플레이션이면 물가와 자산가격은 동반상승하지만,
디플레이션이 오면 물가는 떨어지지만 자산가격이 상승하는 스태크플레이션의 형태를 띠는 것이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대표적인 자산이죠
금과 미국내 주택가격 그래프입니다.
분명히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이 반복되었을텐데
자산가격은 장기간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죠.
즉 과정이 어찌되었던, 자산의 가격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이는 빈부격차를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금과 주택 투자도 좋지만
수익률은 주식이 더 좋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주식도 자산입니다.
금과 주택은 꾸준히 우상향하는 반면
주식은 그렇지 않죠.
주식은 성장하는 기업은 우상향하지만
중간에 망하는 기업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투자 아이디어를 코로나라는 변수를 통해 얻었습니다.
1.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
2. 물가의 인플레이션을 헷징하는 기업
자산가격은 반드시 상승합니다.
경제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있어 투자를 포기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산은 언제나 상승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됩니다.
투자를 포기하지 말고 상승할 자산을 찾아 투자를 해야
커져가는 빈부격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Investment Story > 투자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꿈두가 기업의 적정주가를 분석하는 방법 (0) | 2020.09.26 |
---|---|
가치투자의 종말, 카카오, 네이버, FANG, 테슬라를 사야되나 (2) | 2020.07.11 |
상대를 파악하는 방법 (0) | 2020.05.06 |
지피지기 백전불태 (1) | 2020.05.03 |
투자해야 하는 자산은 무엇인가? (Feat. 워렌 버핏) (0) | 2020.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