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30. 22:01ㆍ생활이야기/국내 여행 이야기
안녕하세요 자꿈두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맛집 '흑소랑' 음식점 리뷰를 합니다.
서울에도 상호는 다르지만
같은 가게를 운영하는데
미슐랭 원스타를 받았다고 해요!
상호를 들었었는데 까먹었네요...
<세 줄 요약>
소고기를 좋아하는 나지만
생전 처음 느끼는 맛이었음
와이프는 우유같은 맛이라고 표현하였는데 개인적으로 맛있었음
종합평점 : ★★★★ 4/5
어제 저녁 와이프랑 맞고로 내기를 했습니다.
이기는 사람이 원하는 음식점을 가서 음식 사주는 내기였어요.
저는 은갈치 식당을 가고 싶었고
와이프는 소고기 식당을 가고 싶었는데,
결과는 완패...
결국 저희는 제주시에 위치한
흑소랑에 가게 되었습니다.
흑소랑 외부 사진입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좋았습니다.
안에는 방도 있어요.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필요하신분들에게도 좋겠네요
메뉴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특수부위의 경우에는 날마다 조금씩 나오는 부위가 다르다고 하네요.
저희는 특등심과 특수부위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차돌된장찌개를 시켰어요
밑반찬을 정갈하게 세팅해주셨는데요.
밑반찬들도 맛이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시키니
육사시미와 육회가 서비스로 나왔어요
참고해주세요!
육사시미 맛은 정말 자연 그대로였습니다.
생것을 싫어하시는 분은
거북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참기름이 따로 없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는 육사시미를 그닥 즐기지 않은 스타일이어서
그렇게 느꼈던 것일 수 있지만
정말로 육사시미를 즐기시는 분에게는
좋은 맛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육회는 참기름과 잘 버무러져있어
맛이 좋았습니다.
달달하고요.
그리고 고기가 마침내 나왔습니다.
짜잔!
처음에 불을 올려주셔서
성격급한 저는 고기를 올리려고 했으나
이 음식점은 고기를 구워주시네요.
종업원께서 친절히 고기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다 까먹었습니다.
서울에도 같은 가게가 있는데
미슐랭 원스타를 받았다고 합니다.
원래 바베큐 집은 미슐랭에서 잘 별을 안준다그래요.
왜냐면 바베큐는 따로 요리되는 부분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흑소는 숙성과정이 특이해서 그런지
서울에 있는 같은 레스토랑이
미슐랭 원스타로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아무튼 고기를 먹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었어요.
와이프도 우유맛이 난다며 신기해 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이 맛이 신기하지만, 계속 먹고 싶은 맛은 아니라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맛있었습니다.
개인 취향이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차돌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차돌된장찌개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와이프는 국물까지 다 먹어버리다고요.
그만큼 맛있었던거겠죠?
아무튼 나중에 제주도에 또 오면
재방문하고 싶었던 음식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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