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31. 21:42ㆍ생활이야기/국내 여행 이야기
안녕하세요 자꿈두입니다.
오늘은 신화월드에 위치한
중식 레스토랑 르쉬느아에 대한 리뷰를 남기고자 합니다.
<세 줄 요약>
제주도에서 고급스러운 중식 레스토랑을
찾는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으나
평상시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대일 수 있음
종합평점 : ★★★★ 4/5
신화리조트를 돌아다니면
항상 맛있어 보이는
베이징 덕 광고가 보였습니다.
결국 그 베이징 덕을 먹으러
신화리조트에 위치한 중식 레스토랑
'르쉬느아'를 방문했습니다.
가게 모습이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르 쉬느아 로비 모습인데
2018년 제주도에서 주는 맛집 상도 받았네요.
정확히 무슨상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위 사진 중간에 보이는 상패가 그 상입니다.
실내도 굉장히 고급스러웠는데요.
일반 홀도 있고, 룸도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룸은 최소 50만원 이상 사용해야만 이용이 가능답니다.
저희는 그만큼 사용할 마음이 없었기에
그냥 조용히 홀 테이블로 이동했습니다.
식사에 앞서 먼저 칭따오 생맥주 2잔을 시켰습니다.
다른 수입맥주들도 있었는데
생맥주는 칭따오만 있었습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딤섬은 중식에만 제공이 된다네요.
저희는 위 메뉴에서 시키지 않고
스페셜 코스 메뉴가 따로 존재하여
그걸 보았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가격이 합리적이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4인 기준이라는겁니다.
저희는 부부라 2명이라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종웝원 말로는,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2명이 와서도 많이들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또 저희는 귀가 얇아 이 메뉴로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에피타이저가 나왔습니다.
버섯 냉채 두 접시가 나왔는데요
식감이 좋았습니다.
추후 나올 메인 음식들과도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그리고 나온 마라탕!
마라탕도 맛있었는데, 조금 매웠습니다.
하지만 마라는 매워야 제맛이죠.
중국 본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탕수육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탕수육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소스는 맛있었으나, 고기가 조금 질겼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탕수육과는 조금 식감이 달랐어요.
이게 오리지날 중국 탕수육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던 요리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베이징 덕이 나왔습니다.
베이징 덕은 셰프님이 직접 테이블 앞에 오셔서
손질을 해주셨는데요.
직접 맛보기전 보는 맛도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손질된 베이징 덕은
위 사진처럼 이쁘게 플레이팅 되어
먹기 좋게 테이블에 놓여졌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신나게 베이징 덕을 먹습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다시피,
이 코스는 4인 기준이였죠.
슬슬 배가 무지 불러옵니다.
이 이후에 또 요리가 나오는데요
오리숙주볶음과 오리를 넣은 볶음밥입니다.
솔직히 이 두 음식은 못 먹었습니다.
다행히 포장이 되어 포장을 해왔는데
아직 맛 보진 못했습니다.
혹시 방문 의사가 있으신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이 코스는 2인에게 너무 많습니다.
푸트파이팅에 자신있으신 분들은 또 모르겠지만요.
아 그리고, 너무 배가 부른 나머지..
디저트 먹을 생각을 못하고 계산하고 나와버렸는데요.
코스에 망고 아이스크림이 있단 걸 까먹었습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디저트 배는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레스토랑 전반적인 분위기는 굉장히 고급스러웠고요.
종업원들도 많이 친절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진짜 중국음식을 먹고 싶다면
르쉬느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메뉴도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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